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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친 다문화 청소년의 마음에 쉼이 필요합니다. (3편) 등록일 2024.08.26 17:35
글쓴이 프래밀리 조회 60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대단한 이론이나 형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간단하고 단순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에는

별 볼일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상'을 회복시키는 것과

'함께함'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일상이 무너졌습니다.

외국인 엄마는 이혼 후 경제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의 일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 식. 주

기본적인 생활 영역이 무너졌습니다.

제시간에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날씨에 맞는 옷을 챙겨 입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분위기를 모릅니다.

집은 말할 것도 없이 지저분합니다.

정리를 해야 할 이유를 모르고

정리를 할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혼내기라도 하면서

제시간에 밥을 먹이고

적절한 옷을 입히고

제시간에 잠을 재우고

자기 전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차라리 윽박이라도 질렀으면 좋겠습니다.

'방임'

소리 없는 가장 악독한 학대입니다.

'무관심'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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