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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밀리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마음 가까이에서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외로운 이 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눈물짓는 날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의 아픔이
우리 눈앞에 훤히 보이는데
모른 척할 수 없었습니다.
몇 년만 지나면
작아 보이는 문제일지라도
사회적인 문제를 얼마나 크게
불러일으킬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려 합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사연이
'사연'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랑'이 만나
위대한 '사명'으로 바뀌어가길 소망합니다.
프래밀리는
오롯이 '다문화 청소년'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아이들을 회복케 하는 것이 무엇일지
오랜 시간 고민하며 활동해왔고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확신을 가지고 걸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