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기간 중에도 열심히 공부하다가

가족모임 시간만큼은 늦지않고 오는~ 기특한 아이들^^

항상 즐거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성북가족공동체 모임.

"선생님~ 오늘 간식 뭐예요?"

"치킨이야~"

"오예~!"

매월 마지막째주 일요일 늦은오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웃의 삶도 돌아보고

서로의 안부도 묻고 함께 걱정해주는...

우린 진짜 가족.

대대 대~~ 가족

요즘에는 개인주의가 만연해있어

오로지 자기 자신과 가족뿐이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나 프래밀리는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는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가족들이 모여 사랑넘치는 마을을 이루어가고있다.

엄마 홀로 아이들을 책임지고 살아간다는 것.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외로움과

우울감은 수시로 찾아오기 일수다.

오늘은 2시간 거리를 마다하고 안양에서

성북까지 찾아온 중국엄마가 있다.

같은 나라, 같은 아픔을 가진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두시간만에 금새 정이든 엄마.

프래밀리는 국적과 나이를 초월하여

누구든지 가족으로 환영한다.

우리도 여러 나라 중 한 나라일 뿐...

나라의 크고작음도 돈이 많고적음도

우리를 하나되게하는데 방해요소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