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전세계적으로 고난을 통과해야하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그 과정 가운데 있지만...

프래밀리 이주민 가족들에게도

찬바람보다 시리도록 외롭고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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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교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스물한명의 프래밀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었습니다.

손수 편지도 써서 아이 한명 한명에게

겨울에 꼭 필요한 외투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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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서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프래밀리가 다리와 통로의 역할을 하여

스물한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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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밀리는 미등록 아동과 난민아동,

다문화-한부모가정의 자녀를 중점적으로

돕는 기관입니다.

택배로 바로 집으로 보내줄 수 있지만

프래밀리는 관계 중심의 기관이기때문에

한명 한명 만나 직접 옷도 입혀주고

싸이즈가 잘 맞는지,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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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대안학교 위캔스쿨에 오는

우리 아이들의 경우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싸이즈의 옷을 입거나

항상 같은 옷, 프래밀리에서 단체로 맞춘 옷을

자주 입고오는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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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이렇게 온누리교회,

남서울교회, 큰작씨교회 등에서

일년에 한두번 의류를 모아주셔서

계절에 맞지 않는 옷, 작아지거나 큰옷을

입은 아이들에게 어울리고 맞는 옷을

입혀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