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워킹비자로 한국에 온 필리핀 엄마.. 첫 아이가 태어났지만 그 기쁨도 잠시뿐...
10개월을 채워서 나와야하지만 7개월 만에 세상에 온 아이. 서울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내일모레 화요일, 2차 심장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는 매일을 눈물로 지새우고 있으며 이제는 더이상 나올 눈물조차 말라버린듯합니다. 이 소중한 아이는 좌우바뀜증을 동반한 우심증으로 중환자실에서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병원을 지키고... 밤에는 자수 옷공장에서 일하고... 수술비와 입원비가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불어나고 있기에... 엄마는 눈에 밟히는 아이를 두고 밤새도록 공장에서 일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 이 아이를 위해 함께 마음모아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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