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가족공동체는 한 가족으로 지낸지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아이들도 엄마들도 서로서로 한 가족이 되어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딩 녀석들이 자기들이 먼저 뒷정리 청소까지 도와주고... 이 녀석들 10년만 지나면 결혼한다고 남자친구 여자친구 데리고 올텐데... 벌써부터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 녀석들 손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가 신랑에게 건네주어야 할텐데...
엄마들도 아이들도 저희도 모두모두 함께 성장하고 있나봅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성장통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듯 많은 문제들이 눈앞에 있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선생님~ 가만히 있어보세요~ 입술 칠해드릴게요^^ ㅋㅋ
의류, 가방, 신발 등 필요한 물품도 나눕니다^^
맛있는 음식도 나누고~~~
서로의 삶도 나누고~~
푸른나눔에서 후원받은 마스크팩도 나누고~
우리 듬직한 고딩 녀석들이 뒷정리도 도와준답니다^^ 기특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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