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가족들~~ 올해는 추석이 너~~~무 길어서 아이들도 엄마들도 집에만 있기 지루했지... 명절이면 더욱 외로운 가족들. 고국에 친정 부모님이 너무나도 보고싶겠지만 그럴만한 여유도 없을뿐더러 한국에서는 이혼과 사별로 시댁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기에...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어 더욱이 쓸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우리 가족들의 빈자리를 채워주고파서 작년부터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꼭 모임을 갖고있다. 50명이라는 대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의 등도 밀어주고 한국의 찜질방 문화도 체험해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인노래방도 찜질방 안에 있어서 스트레스 푸는 시간도 가졌다.
묵은 때를 다 씻어내고... 외로움도 같이 씻어내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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