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기천사 한나(가명)를 만난지 1년... 서울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만났던 한나.
희망적이지 않은 의사의 말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했던 한나의 엄마.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렇게 돌잔치를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지속적인 후원가족의 도움으로 휴대용 석션기와 산소발생기를 지원하였고 생에 처음으로 성북가족공동체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있을때 돌잔치만큼은 꼭 병원 밖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해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그 소망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90명의 성북가족들이 함께 두손을 뻗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주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하모나이즈 쇼콰이어팀이 함께해주셨어요. 30분 정도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는데~~~ 흥이 넘치는 우리 필리핀 엄마들... 그동안 그 흥을 어떻게 감추고 살았을까 싶더라구요. 청소년아이들만 쇼콰이어팀을 만들게 아니라 우리 엄마들도 드림걸즈 하나 만들까 고민을
2017년 2월에는 40여명 정도가 모였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90여명이 모인답니다. 이유가 있어서 빠진 사람들까지 합하면 100명이 넘을듯 ㅋㅋㅋㅋㅋ
두달에 한번 생일맞은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도 나누고 있죠^^
의류, 장난감, 신발, 가방, 악세사리 등 필요한 물품들도 매월 나누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물품들로 항상 풍성한 나눔이 있는 성북가족공동체. 뿐만 아니라 밑반찬도~~~ (제가 혼자 나눠드리느라 정신이 없어서 반찬드리는 사진을 못남겼네요 . 빨리 사진을 전담해서 찍어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함께해주길 바라며 ㅎㅎㅎ)
공연으로 섬겨주신 하모나이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모나이즈는 프래밀리와 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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