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기에 흙을 만지며 농작물을 캐볼 기회가 참 드물다.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와 함께 자연을 경험하고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고자 힐링캠프 장소를 농원으로 정했다.
고구마캐기, 땅콩캐기, 배추뽑기, 트랙터타기 등 우리 모두는 실컷 온몸에 흙을 뒤집어쓰고 돌아왔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몇번만 호미질을 하다보면 보물같이 크고 작은 고구마들이 줄지어 나온다. 땅이 주는 고마움과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
프래밀리 가족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후원과 기도로 응원해주신 후원가족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