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되어 경제적어려움에 처한 이주민들이 많이 계십니다. 한국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의 경우 국가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의 기회가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미혼모, 미등록아동, 난민, 국적취득을 못한 이주민의 경우 기본적인 생활조차 힘든 가정이 있습니다. 프래밀리는 가정방문과 상담 진행 후 출산한지 4개월 된 난민 가정과 출산한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은 미혼모유학생 가정에 긴급지원을 했습니다. 3개월 이상 가스비와 전기세 등 공과금이 체납되어 체납독촉장이 날라왔고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인데 가스와 전기가 끊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알았는지 정말 감사하게도 온누리교회에서 코로나로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돕기 원하여 가정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정말 필요했던 금액만큼 생계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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