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간 다문화한부모가정의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

되고픈 마음과 열정 하나로 달려온 나눔활동...

낯선 한국땅에서의 나그네된 삶에

몸과 마음이 지친 다문화한부모가정의

엄마와 아이들에 손을 잡고

함께 꿈을꾸며 걸어가고 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이 너무 크기에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경험했기에...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생활에

먼저 적응한 사람으로

그들의 대변인이 되어주기 원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내는데 돕기 원하고

그들보다 앞서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다문화가정' 이라는 단어를 쓰기보다

'우리'라는 단어가 보편적인 단어가 쓰이는 날이오길...

이제 멀지 않은 것같다.

벌써 우리 아이들이 중고등학교에 많이 분포해있고

이제 2-3년 후면 어엿한 성인이 되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해나갈 것이다.

프래밀리 가족 아이들 중에

반드시 '한국의 오바마, 오프라윈프리'가

나올줄 믿는다.

우리는 다음세대를 응원하며

'다문화' + '한부모(이혼)' 라는 이중장애를

뛰어넘어 이들의 상처와 아픔이 도리어 큰 힘이 되어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위로하며 섬기는 멋진 청년으로 성숙해가기를 기도한다.

프래밀리 섬김이 정종원, 김성은은

비록 아직은 작은 비영리민간단체에 불과하지만

'1등'과 '최고' 라는 수식어 말고,

'법인, 기관' 못지않게 '단체'중에서 가장

투명하고 정직한 단체로 성장하고 싶다.

후원금이 많이 생기더라도

사단법인, 재단법인... 말고,

소소하고 사람냄새나며 살맛나는

그런 단체가 되고싶다.

행자부장관님과 브이~ ㅋㅋㅋ

(장관님 인상이 참 옆집 할아버지같이 구수해보여서 좋았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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