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간 너무나도 더웠죠~ 8월 마지막째주 일요일, 늦은오후 프래밀리 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염려했던 태풍이 큰 피해 없이 비껴가고 맑고 밝은 날이었죠~
함께 울고, 함께 웃는 프래밀리에게 2018년도는 웃을일이 참 많은 한해입니다. 모든 가족이 모였을때 함께 축하하며 감사와 행복을 나누었답니다. 새로온 사람, 생일맞은 사람 외에도 아이들이 태권도시합에서 1,2,3등을 하고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타야하는 친구는 수영해서 한강건너기를 완주하는 등
축하할 일이 넘쳐납니다.
국적별 엄마그룹,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연령별로 나누어 소그룹 모임을 하는 모습입니다. 남자 봉사자 청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느새 남자청년만 7명이 되었습니다.
오늘 처음 온 남자 봉사자 청년인데~ 필리핀 아기 유리를 품안에 꼭 안고 있다가 편안하게 재웠네요^^
서로 가족되어가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우리 이주민-한부모가정의 엄마와 아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사랑을 나누며 소속감을 갖고 외롭지 않도록 지역사회 공동체를 회복하고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그들의 사회적 안전망과 울타리가 되어주는 일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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