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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구요~ 저희 프래밀리 가족모임이 이주민들끼리만 친해지면 오히려 분리시키는게 아니냐는 질문이요^^; 프래밀리는 국적, 나이, 종교를 초월하여 이주민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나가는 기관이지만 대상이 선주민이든 이주민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답니다. 지금도 가족모임의 리더분들은 모두 한국분이시구요~ 리더의 가족들도 참여하고 계시니 한국인 비율도 낮은건 아니죠^^
매월 마지막째주 일요일 늦은 오후에 100여명이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정을 나누는 공동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가족모임을 진행한지도 3년째라서 그런지 진짜 가족같이 정이 들어서 헤어지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이토록 사랑으로 하나된 가족공동체를 요즘같은 때에 보기 힘들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이들도 엄마들도 목청껏 힘차게 부르는 노래랍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소중하고 귀하지 않은 존재는 없습니다. 프래밀리는 단지 중요하고 확실한 이 사실을 이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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