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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날! 가족공동체 모임이 있는 날이었죠^^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오셔서 프래밀리 가족을 위해 특송을 불러주셨습니다. 작년 봄에도 오셔서 함께해주셨는데~ 올해부터는 더 자주 뵐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이렇게 프래밀리 가족모임은 이주민이든 한국인이든 국적에 상관없이 함께하고픈 마음이 있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
매월 가족모임때 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우리 이쁜이~ 한나! 그동안 오랜 투병생활로 힘들었지만 이제 목에 있는 호스도 제거하고~ 혼자 걷고 "음~마"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고생한 한나에게 수고했다고 특별선물을 준비했죠^^
연령별로 아이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며 형, 누나, 언니, 오빠 역할을 잘 감당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모든 모임을 마친 후 함께 간식을 먹으며 교제를 나누고~ 프래밀리 후원가족분들이 보내주신 의류, 가방, 신발, 책, 유아용품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작아진 옷, 신발 들을 택배로 보내주고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엄마들은 국적별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모임이기 때문에 그동안 생활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때로는 속상한 마음도 터놓고 이야기하고 의지하고 쉬어갈 수 있는 그루터기가 되어주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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